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빗, 프랑스 서비스 중단 발표
프랑스의 규제 변화에 대응하여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빗(Bybit)이 프랑스에서의 서비스 철수를 공식 발표했다.
"프랑스 규제 변화에 따라 바이빗은 프랑스 시민 및 거주자에게 더 이상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바이빗 측은 목요일 발표한 자료에서 밝혔다. 또한, 바이빗은 "항상 관련 규칙과 규정을 준수하여 사업을 운영하는 것이 우리의 주요 목표"라고 강조했다.
8월 2일부터 프랑스 사용자는 더 이상 바이빗의 제품을 구매하거나 보유한 포지션을 추가할 수 없으며, 프랑스 사용자 계좌에 대한 모든 입금도 금지된다. 발표 자료는 "모든 제품에서 오픈 포지션을 종료하고 자산과 자금을 계좌에서 인출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5월, 프랑스 금융 감독 당국인 Autorité des Marchés Financiers (AMF)는 거래소가 블랙리스트에 올라있음을 상기시키기 위해 경고를 발령했다. 이 회사는 2022년 5월부터 블랙리스트에 포함되어 있었다. 프랑스 규제 당국은 "바이빗은 프랑스에서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제공할 권한이 없다"고 발표했다.
프랑스에서는 디지털 자산 서비스 제공자 라이선스가 있어야 운영이 가능하나, 바이빗은 이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 프랑스는 유럽 연합(EU) 27개국 중 하나로서, EU의 새로운 암호화폐 시장(MiCA) 체제를 집행하고 있다. 이 체제는 기업이 사무소를 두고 EU 국가에 등록되어야 승인된다. MiCA의 암호화폐 자산 서비스 제공자 라이선스 하나만으로 유럽 전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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