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남성, $38M 암호화폐 절도로 유죄 인정
인디애나주 레바논에 거주하는 21세 남성 에반 라이트가 사우스다코타주 수 폴스에 기반을 둔 금융 서비스 회사의 서버를 해킹하고 고객들의 개인 정보를 탈취한 후, 571명의 피해자로부터 3,80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훔친 혐의로 유죄를 인정했다.
라이트와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공범들은 회사의 한 고객의 신원을 도용해 서버에 불법적으로 접근해 범죄를 저질렀다. 범행 후 라이트는 범죄 수익을 '믹싱 서비스'와 '도박 웹사이트'를 통해 세탁하여 자신의 신원과 공범들의 신원을 숨기려 했고, 수익금을 전송한 후 자신이 관리하는 콜드 월렛에 보관했다.
"사이버 범죄, 미국 법망에서 벗어날 수 없어"
미국 변호사 앨리슨 램스델은 "이번 사건은 미국 검찰청과 FBI가 사이버 범죄자를 식별하고 책임을 묻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며 "특정 범죄자가 사이버 암흑 속에 숨어있더라도, 우리 팀의 손길은 닿을 것이며, 이번 유죄 평결은 사이버 범죄자들을 반드시 처벌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도난 사건은 2022년 2월에 발생했으며, 라이트는 2023년 5월, 대배심에 의해 전신사기 음모 및 자금 세탁 음모 혐의로 기소된 후 약 2주 만에 FBI에 의해 체포되었다. 두 혐의 모두 각각 최대 20년의 징역형이 가능한 법정형을 가지고 있어, 라이트는 최대 40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현재 라이트의 선고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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