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의 미래 '서지' 업그레이드 계획 발표
이더리움의 공동 창립자인 비탈릭 부테린은 최근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서지(The Surge)' 업그레이드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 업그레이드는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초당 100,000 트랜잭션(tps)을 처리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부테린은 롤업 중심의 로드맵을 통해 이 목표를 달성할 계획을 세웠다. 이 로드맵은 Layer 2(이하 L2) 확장 솔루션, 고급 데이터 가용성 샘플링, 데이터 압축 기술을 결합한 것이다. 그는 "이더리움 L1은 견고하고 분산된 기반 레이어로서의 역할을 맡고, L2는 이 생태계를 확장하는 과업을 맡는다"고 설명했다. 이는 "법원 시스템(L1)이 초고속 및 효율적인 역할 대신 계약과 재산권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그 위에 기업가들(L2)이 이 기반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패턴과 유사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쉬운 해결책으로 가스 한도를 단순히 늘리는 방법을 제안할 수도 있지만, 이는 더 비싼 하드웨어를 요구해 소규모 노드를 배제시키고 중앙집중화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신 부테린은 비용 최적화된 가스 요금과 효율적인 바이트코드 포맷인 이더리움 오브젝트 포맷(EOF)을 도입하는 등 세밀한 접근 방식을 옹호했다.
또한, 부테린은 L2 간의 마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더리움은 34개의 다른 블록체인이 아닌 하나의 생태계처럼 느껴져야 한다"며 표준화된 체인 식별자를 추가하여 주소를 개선하고, 크로스-L2 표준을 개선해 멀티체인 상호작용을 간소화할 것을 제안했다.
부테린은 폴리마켓에서 잘못된 체인을 선택해 $100을 잃은 사례를 들면서, "우리가 L2를 이더리움의 일부로 진지하게 생각한다면, L2 생태계를 사용하는 것이 통합된 이더리움 생태계를 사용하는 것처럼 느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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